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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 자랑하려는데 여기 써도 되나요?

임정은
2024-06-03
조회수 229

얼마 전에 새벽기도 때 김푸른 목사님의 헌금 설교를 듣고 마음이 동해서 류빈아빠와 아이들이 내는 헌금을 더 냈으면 좋겠다고 이야기했습니다. 

그런데 류빈아빠는 저와 생각이 다르더라고요.. 예전 같았으면 왜 나와 생각이 다르냐며 날을 세웠을 테지만 중,고등부를 경험하지 못해본 당신은 

나와 감동이 다를 수 있겠다 하고는 그냥 뒤에서 아이들에게 따로 헌금을 더 주었습니다. 그런데 그 이후로 놀라운 일들이 생겼습니다.. 남편의 일이 늘어나서 

제게 가져다주는 돈이 전보다 많아지고, 얼마 전 저의 생일에 여기저기서 용돈과 선물을 많이 받았습니다. 그냥 그런가보다 하고 그저 생각없이 좋아하고 

있던 차에 지난 주 토요일, 류빈이와 이런저런 얘기를 하다가 이 놀라운 일들이 일어난 것은, 주님 주신 마음에 순종한 나의 작은 믿음에 주님이 부어주신 

사랑이었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. 남편과 감정 소모하지 않고 수긍할 수 있는 마음을 주신 것도, 뒤에서 아이들에게 헌금을 더 주도록 지혜를 주신 것도,

 남편의 일이 늘어나고, 제가 많은 용돈과 선물을 받게 된 것도 모두 주님의 은혜라는 것을 깨닫게 하신 하나님.. 그리고 문득 이런 생각도 들더라고요.. 

하나님은 나를 사랑하시는 마음을 표현해 주기 위해 남편의 거래처를 축복하셔서 남편의 일이 늘어나게 하시고, 나에게 용돈과 선물을 줄 수 있도록 하기 

위해서 나에게 용돈과 선물을 주신 분들을 축복하셔서 여유롭게 하시고 나를 생각나게 하셨겠구나.. 나  하나 축복하시려고 나의 주변 사람들을 축복하시는

구나.. 이게 축복의 통로구나.. 그렇게 꼬리에 꼬리를 물며 감사를 생각하며 류빈이와 이야기를 하다보니 저는 울컥하고, 류빈이는 "엄마는 삶 속에서 

하나님을 계속 경험하네요.." 하고.. 이런 감격들이 매일의 삶 속에서 일어납니다.. 오늘은 큰 아이를 학교에 데려다 주고 막내를 학교에 데려다 주는데 차가 

엄청 막혀서 막내를 데려다 주고 저 출근하려면 늦을 것 같았습니다. "하나님, 저 늦지 않게 출근할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. 나를 사랑하시는 주님, 제 기도 

들어주세요" 라고 막내가 뒷자리에 앉아있는데 큰 소리로 기도했습니다. 그런데 진짜 정말 너무 신기하게 꽉 막혀 있던 도로가 뚫리고 제가 막내를 데려다 

주고 직장에 도착하니 5분 일찍 넉넉하게 도착했답니다. 저는 또 다시 생각했습니다. 나의 기도를 들으시고 나의 기도에 응답하시기 위해, 나와 같은 도로에

 있던 다른 차들도 막히지 않는 길로 갈 수 있었겠다. 다른 차들은 모르겠지... 내가 기도해서 우리 하나님이 이 기도를 들어주셔서 다른 차들도 늦지 않게 잘 

갈 수 있었다는 것을.. 하면서 혼자 웃었습니다.. 거창하지 않아도 저는 계속 이렇게 주님을 경험하며 사는 것이 참 즐겁고 이게 주님 믿는 행복인가보다.. 하는

생각이 듭니다. 주님이 많이 많이 사랑하시는 나는 정말 참 진짜 많이 행복한 사람입니다. 막 자랑하고 싶어서 여기까지 와서 자랑질합니다. 

나는 하나님이 가장 사랑하시는 예수님짜리 입니다.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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